인천 차찌그러짐복원 어떻게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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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판금도색

인천 차찌그러짐복원 어떻게 하는걸까?

by 샤인카케어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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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 인천 1급 공업사 샤인카입니다.

본인의 실수나 사고가 나면 자동차에 찌그러짐이 생기게 되는데요. 자동차찌그러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수리가 되는지 차주는 알수가 없어요. 수리 기간이 몇시간만에 뚝딱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과정을 거쳐 수리되는지 과정을 볼수가 없어요.

자동차 찌그러짐 복원하는걸 판금도색이라고 하는데요. 차주분들은 작업 전후만 볼수 있기에 판금도색이 어떤 방법을 통해 되는지, 어떤 식으로 수리하는게 FM 정석인지 수리과정을 제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예시가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수리할 차량은 그랜져TG 차량이며, 부인이 운전하다 뒤휀다 찌그러트려서 남편분이 차량 수리하고자 가져오셨네요. 자! 사진 보시지요.

보시다시피 조수석 뒤휀다(정식명칭은 쿼터패널)가 쓸려서 상처 난게 보이네요. 흠집만 있는게 아니라 찌그러지기도 했어요.

측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찌그러진게 확실히 보이지요? 각도에 따라서 찌그러져 보이기도, 멀쩡해 보이기도 보입니다. 

뒤휀다 상단에 사진상 보이는 삼각유리가 있는 차종도, 없는 차종도 있는데요. 그랜져TG 같은 경우에는 삼각 쪽유리가 달려 있는데요. 이 삼각유리는 탈거하고 작업하는게 정석입니다.

차주분이 수리비를 결재하는 일반수리 같은 경우 저희는 견적을 싸게 말씀드려도 차주분들은 전부 비싸게 느껴요. 10년 전 가격인데 말이지요. 삼각유리 탈착하는건 유리하는 분이 작업해야 하는거라 공임이 추가될수 박에 없어요. 가뜩이나 도색비용은 비싸다고 느끼는데, 유리 공임까지 더해서 견적말하면 도둑놈 보듯 합니다.

그래서 삼각유리에 대해선 얘기도 안하고 그냥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을 하게 되는데요. 삼각유리 탈거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을 하면 사진처럼 유리 주변 고무에 페인트가 묻어요. 

삼각유리 탈거 안해서 페인트 묻는건 애교이구요. 진짜 문제는 이겁니다. 페인트가 떨어져요. 페인트가 떨어지는건 원인은 한가지입니다. 샌딩불량으로 인한 부착불량입니다. 유리가 붙어 있으면 철판과 유리주변 고무가 여유가 없어 그 사이 샌딩을 할수가 없어요.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사진처럼 페인트가 떨어져 나갑니다. 삼각 쪽유리는 무조건 탈거하고 작업을 해야합니다.

이런 하자에 대해 차주한테 알려주고 공임이 추가되더라도 정석으로 수리할지 말지 차주가 선택할수 있게 해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하자에 대해 안내해드리니 유리 공임 추가 되더라도 정석으로 해달라고 하시네요.

보통 뒤휀다 도색 맡기고 찾으러 오면 대부분 A 부분만 뚫어지게 봅니다. 근데 진짜 수리 마니 해본 분들은 A가 아닌 B를 봐요. B를 보면 이 업체가 잘해주는지 아닌지 금방 판단이 되요.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설명할게요.

뒤휀다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끊어지는 부위가 없어요. K5,레이,티볼리 같이 몰딩으로 가려져 있는 차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본넷과 만나는 A필러까지 쭉 연결이 되어 있어요.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빨간색 네모박스에서 칠을 끊습니다.

칠을 끊으면 사진처럼 광도 죽고 찌글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차주들은 여길 못봐요. 칠을 끊지 않으려면 앞문,뒷문 열어서 안쪽 마스킹을 따로따로 해줘야 하고 본넷과 만나는 A필러까지 전체를 도색해야 하기에 자재도 시간도 더 들어갑니다.

이런식으로 시간도 자재도 더 들어가지만 도색을 끊는것 자체가 좋은게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정석으로 A필러까지 전부 도색해 드립니다. 도색 여러번 해본 차주분들이나 차를 잘 아는 분들은 이렇게 작업해 주는 업체를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뒷문 도어 캐치, 까져 있다고 여기도 도색 의뢰하시네요.

반대편 뒷문은 도어 캐치 뒤 부분이 없어요. 천상 신품 주문해서 도색후에 끼워야 합니다. 이번에 수리할때 여기도 하고 싶다고 하네요. 자! 그럼 이제 수리에 들어갑니다.

차주분이 요청한 삼각유리 탈거하고 찌그러진 부분 판금한 상태입니다. 찌그러진 부분 도막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철판 나오도록 한 다음 스포트 용접기 접지시켜 땡겨냅니다.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판금해줍니다. 판금을 대충 하게 되면 그만큼 퍼티가 두껍게 들어가야 합니다. 퍼티는 최대한 얇게 들어가는게 좋아요. 저희는 숨길게 없으므로 판금상태까지 다 보여드립니다.

판금을 아무리 잘해도 눈으로 보기엔 반듯해 보여도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의 굴곡이 있어요. 때문에 판금부위 퍼티 발라서 매끈하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퍼티 바르고 갈아내고 또 바르고 갈아내고 이런식으로 진행되며, 퍼티 공정은 1번에 끝나지 않고 보통 2~3회 반복작업합니다.

퍼티 공정이 끝나면 서페 도색을 해줍니다. 서페이서는 퍼티 들어간 부분과 페인팅 하는 사이에서 차단 역활을 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며 보수도장의 허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페 도색이 끝나면 열처리 도장부스에 집어넣고 전체 마스킹 해줍니다. 도색하는 패널 이외에는 가려주는겁니다. 자재 아낄려고 도색하는 패널 주변으로만 마스킹하고 페인팅 하면 페인트 가루들이 내려앉아 꺼끌거리게 되요.

만일 도색 끝난다음 멀쩡한 패널,유리들이 꺼끌거린다면 전체 마스킹 하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처음부터 정석으로 작업한다고 언급했듯 A필러까지 전체 다 도색하려고 마스킹해놓은 사진입니다.

도망간 도어 캐치 쪼가리 주문해서 같이 도색해 줄거에요.

자! 도색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어떻게 차찌그러짐이 복원되는지 아시겠나요? 열처리 해준다음 탈거했던 삼각유리 조립해주면 다 끝나네요.

정석으로 작업해 드렸기에 차주분도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제 얼굴 보면 돈 나가는거니 자주는 보지 말아요. 추돌당하거나 하면 그때 오세요. 또 정석으로 수리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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