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긁힘수리비 알아보러 인천1급공업사 온 올뉴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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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관리/판금도색

차긁힘수리비 알아보러 인천1급공업사 온 올뉴투싼

by 샤인카케어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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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상처가 생기면 보통 도색을 하는데요. 차주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들이 있어요. 상처가 작으면 수리비도 적겠지?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자동차도색은 판으로 한답니다. 즉, 상처 크기가 1m 라도 앞문 안에 있으면 1판 견적으로 앞문만 도색하면 되지만 앞문에 1센치, 뒷문에 1센치 이렇게 상처가 있다면 앞문,뒷문 모두 도색을 해야 하기에 2판 견적이 발생합니다. 상처 크기가 더 작음에도 견적은 더 많이 나오게 된답니다.

그럼 그 예시와 정석으로 작업하는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새차인데, 주차중 순간의 실수로 조수석 뒤휀다와 뒷범퍼에 흠집이 생겨버렸어요.

저희가 FM으로 작업하는거 포스팅 읽어보고 믿음이 가서 오셨다네요. 이번 사고의 경우 어떻게 수리하는게 정석작업이고, 인천1급공업사인 저희는 어떤식으로 작업하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서두에 언급한 딱 그런 경우이지요? 뒷범퍼 상처도, 뒤휀다 상처도 크지 않지요? 하지만 도색은 뒷범퍼와 뒤휀다 2판 전체로 작업해야 합니다.

상처가 작다고 부분도색으로 작업을 하게되면 작업 직후엔 멀쩡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탈색되어 사진처럼 됩니다. 부분도색이라 해서 견적이 엄청 싼것도 아닙니다. 부분도색이나 한판도색이나 몇만원 차이 안납니다. 이왕 수리하는거 한번 할때 제대로 작업해야 이중지출 막을수 있습니다.

부분도색 하면 안되는 이유

또 범퍼 도색은 무조건 탈거해서 센서같은 부속품 들어내고 순수 범퍼만 도색작업을 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탈착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하게 되면 사진처럼 보기 흉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왜 정석작업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지요?

범퍼랑 만나는 뒤휀다 찌그러진게 보이지요? 저 찌그러진걸 복원하려면 판금하고 퍼티 발라야 하는데 검정색 가니쉬가 걸리적 거려서 뜯어내야 합니다.

가니쉬는 한번 뜯으면 핀이 다 부러져서 재사용이 안되요. 즉, 교환해야 합니다. 국산차는 부품대 얼마 안합니다. 미련없이 교환합니다.

뒤휀다 상단에 사진에 보이는 삼각유리가 달려 있는데요. 이 유리는 탈거하고 도색후에 다시 장착하는게 정석입니다. 그러자면 유리하는 분 불러서 탈착해야 합니다. 유리 탈착 공임까지 추가해서 견적을 말하면 비싸게 받는 집이라고 오해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삼각유리 얘기 안하고 그냥 마스킹으로 싸고 도색해 버립니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 철판과 삼각유리 테두리 고무가 딱 달라붙어 있어요. 마스킹을 아무리 잘해도 페인트가 묻을수 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한번 도색할땐 페인트 묻는 걸로 끝나지만 두번 세번 도색하게되면 칠이 떨어집니다. 이런 하자에 대해 고지하고 공임추가 되더라도 정석으로 할지 말지를 차주가 결정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주분께 이런 하자 고지해 드리니 새차라서 견적 조금 더 추가되더라도 제대로 고치고 싶다고 하네요. 몇천만원짜리 재산인데 현명합니다.

범퍼 탈거로 작업시작됩니다.

언급한 데로 삼각유리 탈착하고 가니쉬 뜯어버리고 찌그러진 부분 판금까지 끝났습니다.

범퍼 역시 탈착후 센서,리플렉터,하단 가니쉬 전부 다 들어내고 상처부위 샌딩,퍼티 발라줍니다.

뒤휀다 판금부위도 퍼티 발라줍니다. 손으로 만져봐도 모를 정도의 매끈함을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도색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도색하는 부위 외에는 전부 다 마스킹으로 가려줘야 합니다. 자재 아낄려고 전체 마스킹 안하면 작업후 페인트가 날려서 꺼끌거리게 됩니다.

다른 차가 갑툭튀 해서 당황하셨어요? 좋은 자료가 되서 첨부합니다. 뒤휀다는 차량 프레임이라서 끊어지는 부분이 없이 본넷과 만나는 A필러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뒤휀다 도색 의뢰하는 분들 찾으러 와서 십중팔구 A 부분만 뚫어지게 봅니다. 진짜 봐야 할곳은 B 인데 말이지요. B 부분을 보면 업체의 정석작업 유무를 판가름할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뒤휀다 도색할때 끊어지는 부분이 없기에 A필러까지 도색하지 않고 대부분 칠을 B 에서 칠을 끊습니다. A필러까지 전체 도색하려면 앞문,뒷문 열어서 안쪽 마스킹 따로 해줘야 하고 지붕과 문짝도 따로 마스킹을 해야 하기에 자재도 작업시간도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칠을 끊는겁니다.

칠을 끊으면 사진처럼 광도 죽고, 면이 반듯하지 못하고 찌글거리게 됩니다. 차를 잘 아는 분들과 수리 많이 해본 분들은 A 보단 B 를 보고 그 업체의 수준을 판단한답니다. 자재와 작업시간이 더 들더라도 저희는 정석으로 작업합니다.

A필러까지 칠 끊지 않고 전체 도색해드렸습니다. 

세차까지 마치고 출고 대기중인 올뉴투싼입니다. 차주분 찾으러 와서 환하게 웃으시네요. 순간의 실수로 수십만원의 수리비가 나왔지만 공부 제대로 하신겁니다.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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