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도색 잘하는곳 찾아온 혼다 어코드, 스테프 로컬패널 자동차판금도색

수입차도색 잘하는곳 에서는 어떻게 자동차판금도색 하는지 궁금해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인도 턱에 부딪혀 스테프가 손상된 혼다 어코드 차량이 한대 입고했는데요. 어디서 수리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직장동료분이 저희 소개해주셨다네요.

처음에 입고당시 데미지 살펴봤는데, 스테프 가니쉬 갈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수입차 부품은 국산차와 달리 수급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국산차 부품은 당일, 해당 지역에 재고가 없고 지방에 있어도 다음날이면 도착하는데요. 수입차는 더 걸립니다. 수리기간과 부품수습기간동안 차량을 못쓰게 됩니다. 그러면 출퇴근이 힘들다고 하셔서 부품 도착하면 그때 오시라고 추천해드렸습니다. 부품값 입금받아 부품 주문하고 부품 도착후 입고하시라고 연락드렸습니다.

자세한 파손상태와 수리과정 디테일하게 보실까요?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고 당시 모습입니다. 사고 난지는 조금 됐는데 방치했더니 녹 생겼다고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입고하신겁니다.

아래쪽에서 충격 받으니 스테프가니쉬가 밀려 올라가서 문짝 라인과 붙어버렸네요.

스테프 로컬패널과 가니쉬 사이가 벌어져있지요?

충격으로 칠이 까진 곳에 물이 닿아 녹이 생겼습니다.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가니쉬만 손상된게 아니라 철판로 된 스테프가 찌그러졌어요. 작업과정 확실하게 보여드릴게요.

변형도 변형이지만 가니쉬 고정하는 핀이 다 부러져서 살릴수가 없어요. 갈아야 합니다.

역시 수입차네요. 스테프 가니쉬 가격이 거의 50만원이네요.비싸긴 비싸네요. 국산차 같으면 10만원 내외 인데, 말이지요.

견적 상담 할땐 말씀 없으셨는데, 부품 도착후 입고했을때 앞범퍼도 같이 도색해 달라고 하시네요.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말이죠.

범퍼 도색은 탈착이 기본입니다. 탈착해서 그릴,안개등,센서 같은 모든 부속품들 들어내고 순수 범퍼만 도색해야 깔끔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귀찮다고 탈착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하면 사진처럼 부품들에 페인트 묻는 하자 생깁니다.

혼다 차량 색상 컬러코드 찾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운전석 앞문 열면 사진과 같은 스티커 붙어 있는데요. 네모박스 안 NH830M 이 차량의 색상 컬러코드입니다. 풀네임은 루나실버 입니다. 

손상된 스테프 가니쉬 뜯어버린 상태입니다. 이제 확실하게 보이지요? 반듯해야 할 라인이 충격으로 쭈글쭈글합니다.

잡아당기면서 라인 잡아가며 판금해줍니다.

판금이 끝나면 퍼티 발라 매끈하게 만들어줍니다.

서페 도색으로 밑작업 끝났어요.

범퍼 탈착후 그릴,안개등,센서 전부 들어내고 상처부위 샌딩,퍼티도포해줍니다.

범퍼 역시 서페도색으로 밑작업 끝났습니다.

마스킹 해주구요.

도색해줍니다, 도착한 신품 스테프 가니쉬도 차량 색깔에 맞게 도색해줍니다.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어요.

세차까지 마치고 출고대기중입니다. 결과물 어때요? 작업사진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지금까지 살면서 수리맡겼는데 수리업체에서 작업사진 받아본건 처음이라고 놀라시네요. 내차가 어떻게 수리됐는지 궁금한건 당연하고 차주의 알권리 이잖아요? 숨길게 없는데 공개 못 할 이유 없잖아요?

차주분의 후기입니다. 이제 조심해서 잘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