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칩 제거? 도색밖에는 따로 방법이 없어요!!

스톤칩, 운행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흔히 돌빵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특히 쏘는 분들은 더욱 피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늘 고속으로 다니는 분들은 앞범퍼,헤드라이트,본넷,백미러,앞유리에 생기는 스톤칩은 포기하고 탄답니다. 간혹 스톤칩 제거 때문에 문의 주시는 분들 계신데요. 스톤칩은 그냥 붓으로 찍고 타는게 상책입니다. 그래도 복원 하고자 한다면 그 패널 전체 도색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체어맨 차량인데요. 저희 단골 고객분인데 차량을 바꾸셨네요. 근데 본넷에 생긴 스톤칩이 눈에 거슬린다고 방문하셨습니다. 스톤칩은 또 생기니까 그냥 타시라고 추천했는데도 극구 도색 해달라시네요.

스톤칩 복구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보실까요?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평상시 차량관리 하는분 답게 차량상태는 깨끗하고 좋습니다. 얼칫 봐도 그냥 타실만 하지요? 그런데 차주분 눈에 거슬린다고 못보겠다고 하시네요.

스톤칩 부위 이미 붓터치 해놓으셨네요. 이게 최선이니 그냥 타시라고 해도 극구 도색 의뢰 하시네요. 도색 하려면 부분도색은 안되며 본넷 전체 도색해야 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에도 돌빵 맞아 희긋희긋한 부위가 많네요.

운전석 뒤휀다 쿼터패널에도 주차중 생긴 찌그러짐이 있네요. 수리하는 김에 여기도 수리 의뢰하시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차량들은 뒤휀다 상단 C필러 부분이 루프와 분리되어 있어 도색할때 본넷과 만나는 A필러까지 도색하는데, 이 차량은 루프와 연결되어 있어요. 때문에 어쩔수 없이 칠을 끊어야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전에 도색한 흔적이 있어요. 칠을 끊으면 사진처럼 광도 죽고 뿌옇게 보입니다. 루프와 연결되어 있어 딱히 방법이 없어요. 저희도 여기서 칠을 끊어야 합니다. 왜 차를 이렇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격적으로 스톤칩 복원 작업과 찌그러진 뒤휀다 쿼터패널 작업에 들어가볼까요?

쌍용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먼저 탈착해줍니다.

뒤휀다 쿼터패널 찌그러진 부위는 그라인더로 도장면 박리해줍니다.

도장면 박리후 스폿용접기로 찌그러진 부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판금해줍니다.

깊은 스톤칩 부위는 퍼티 도포해주어 매끈한 면 잡아주고 나머지 부분들도 전체 샌딩해줍니다.

판금이 끝난 뒤휀다 역시 퍼티 도포해서 면 잡아줍니다.

퍼티 바르고 건조시켜 매끈하게 갈아주고 서페이서 도색해줍니다.

도색이 모두 끝났습니다.

스톤칩 파여 있던 부위와 찌그러졌던 부위 매끈하게 돌아왔지요?

작업전에 광이 죽고 찌글거렸던 부위 광택으로 최대한 잡아드렸습니다.

차주분 새차 됐다고 엄청 좋아하시네요. 특히 뒤휀다 상단 C필러 부분 눈에 거슬렸는데 티 안나서 아주 좋다고 흡족해 하시네요. 지금처럼 아껴주면서 오래오래 잘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