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긁힘수리비 알아보러 남편분 손 잡고 온 티볼리

차긁힘수리비 알아보러 부부가 같이 오면 대부분 부인이 사고 친 경우가 가장 많아요. 그렇다보니 부인은 항상 주눅이 들어 있답니다. 간혹, 사람 안다쳤으면 됐지!! 라고 큰소리 치는 부인들도 있습니다만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겼기 때문에 부인들이 주눅들어 오는게 다반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티볼리 차량 역시 부인이 사고쳐서 입고한 케이스입니다.

자동차도색은 패널단위로 들어가기에 작업할 패널이 늘어날수록 견적 또한 올라갑니다. 판수가 많아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 자기부담금만 내면 되는 자차보험 추천드리기도 하구요. 자차보험 가입 안했다면 수리비 줄여드릴려고 가장 눈에 거슬리는 패널만 수리하라고 추천해드리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고한 티볼리 차량은 디자인이 이쁘게 나와서 그런지 특히 여성 오너분들이 많습니다. 컬러코드는 쌍용자동차의 대표적인 흰색 컬러인 WAA 이며 풀네임은 그랜드화이트 입니다. 차량 데미지 상태 보실까요?

앞범퍼 양쪽에 까진 흠집들이 있습니다. 휀다 가니쉬도 쓸림이 있구요.

앞휀다 역시 찌그러지고 칠이 까졌습니다.

앞문과 뒷문에도 쓸림으로 인한 칠까짐이 있습니다.

뒷범퍼에도 여기저기 까짐이 많습니다. 작업해야 할 판수가 5판이나 됩니다. 견적도 그에 따라 올라가기에 앞범퍼와 앞휀다만 수리하고 앞문,뒷문은 광택기 돌려 상처부위 최대한 완화만 하시라고 추천해드렸는데 남편분이 그냥 다 수리해달라시네요. 한번 수리할때 깔끔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견적 꽤 나오는데 대단하십니다.

범퍼도색은 무조건 탈착해서 작업하는게 정석입니다. 탈착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싸고 도색하면 사진처럼 묻지 말아야 할곳에 페인트 묻어 보기 흉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언급한대로 앞뒤 범퍼 탈착한 상태로 작업은 시작됩니다. 범퍼 탈착후 찌그러진 부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판금해줍니다. 쓸린 가니쉬 역시 교환 해야 함으로 탈거한 상태입니다. 

앞문도 작업에 걸리적거리는 백미러,눈썹몰딩,도어캐치 탈착하고 찌그러진 부위 판금해줍니다.

판금이 끝나면 퍼티 도포해서 매끈한 면 잡아줍니다.

서페이서 도색까지 끝났습니다.

탈착한 범퍼는 각종센서,그릴 같은 부속품들 다 들어내고 상처부위 샌딩후 서페이서 도색해줍니다.

도색이 모두 끝났습니다. 열처리 해준 다음 탈거했던 범퍼 및 부품들 조립해줍니다. 수리 다 끝난 티볼리 보러 가시죠.

출고할때도 두분이 같이 오셨는데 새차됐다고 너무 좋아하시네요. 남편분이 운전 조심해서 하라고 당부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