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거 세차 잘하는데 어디여?

철분제거 세차하려고 하시나요? 그럼 이 포스팅 끝까지 보세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보여드릴게요.

철분, 철가루는 차종,색깔 따지지 않고 다 쌓이게 됩니다. 검정색 차량은 잘 안보일뿐이고 흰색이나 은색처럼 밝은 색상 차량들은 더 잘 보입니다. 특히 직장이 공단지역이라면 더더욱 많이 내려앉게 됩니다.

철분은 세차 백날 해봐야 제거되지 않아요.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지만 제거가 가능합니다.

 

 

철분제거 스팀세차 과정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세차 전 모습입니다. 깨끗하지요? 보시다시피 지저분해서 입고한게 아닙니다. 사진상 표현이 잘 안됐는데 육안으로 보면 하얀 도장면에 빨간 점들이 보입니다. 빨간 점이 다 철분이랍니다. 즉, 철분제거 하러 오신겁니다.

철분이 내려 앉으면 빨간 점 보이는 것 외에 손등으로 만져보면 도장면이 꺼끌거리게 됩니다. 이물질 때문에 그런건데요.  도장면에 이물질 있으면 아무리 왁스 발라봐야 부드럽게 되질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안도 안한 개기름 줄줄 흐르는 얼굴에 로션 발라본들 먹나요? 세안으로 뽀득뽀득거리는 얼굴에 로션 발라야 잘 먹지요.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물질 싹 제거해서 순수한 도장면 만든 다음에 왁스를 발라줘야 부드러운 도장면이 됩니다.

저희 스팀세차 가격표입니다. 수입차라고 더 받지 않고 덩치별로 받습니다.

차주분은 철분제거 때문에 오신터라 기본 세차외에 SET B 추가시공 요청한겁니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철분제거는 꼭 프리워시 후에 뿌리는겁니다. 먼지 있는 마른 도장면에 뿌리는게 아닙니다. 먼지가 있는 마른 도장면에 철분제거제 뿌려봐야 먼지와 먼저 반응하기에 약만 낭비하는 꼴입니다. 도장면에 박힌 철분을 녹여내려면 프리워시로 오염물질 흘려 보낸 다음 철분제거제를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박혀 있는 철가루들을 녹일수 있어요.

프리워시가 끝난후 철분제거제 뿌려줍니다. 철분제거제 뿌리고 10여분 기다려줍니다. 철분이 녹아나올수 있도록 시간을 갖는 겁니다.

10여분 기다려주면 보시는바와 같이 도장면에 박힌 철분들이 녹아나옵니다. 이후 다시 맑은 물로 휑궈줍니다.

철분제거는 됐으니 클레이바로 이제 남은 이물질 뽑아내줍니다. 클레이바는 점토형인데요. 그냥 문지르면 도장면에 데미지를 줄수 있으므로 윤활제 뿌려주면서 클레잉 해줍니다. 클레잉 이후에는 도장면에 박혀 있던 타르나 낙진 같은 이물질들이 싹 뽑여 나오기에 아주 부드러운 도장면이 완성되요. 이후 맑은 물로 휑궈주고 드라잉 해줍니다.

도장면에는 왁스 발라주구요.

실내 세차 할때 스팀으로 살균소독 했지만, 피톤치드 연막으로 한번 더 살균소독 해줍니다. 그럼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SET B 추가시공 같은 경우 작업시간이 2~3시간 걸립니다. 그 시간동안 제 손길 받은 벤츠 E250 한번 보실까요?

차주분 새차됐다고 아주 좋아하시네요. 광택 내기 전에 한번 SET B 받아보세요. 흰색,은색 차량은 확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