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프 찌그러짐복원 하러 온 올뉴말리부 자동차판금도색

스테프, 차량의 가장 하부에 붙어 있는 패널로서 차량 프레임입니다. 철판을 접어서 만들기에 강성이 아주 단단합니다. 때문에 한번 찌그러지면 판금하기 힘든 부위 중 하나랍니다. 부위가 낮은 만큼 작업할때 바닥을 박박 기어다녀야 하기에 작업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위랍니다. 대부분 코너 좁게 돌다 인도턱 같은 곳에 걸려 파손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업은 올뉴말리부, 스테프 판금도색과 앞범퍼도색 입니다.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고한 올뉴말리부 차량입니다. 컬러코드는 GP5 이며 풀네임은 아발론화이트펄 입니다.

보시다시피 코너 돌다 인도턱에 걸려서 후욱 찌그러졌어요. 보시다시피 오돌도돌한 언더코팅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찌그러진 부위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판금해서 퍼티 바르면 오돌도돌한 언더코팅이 다 사라지고 밋밋한 면이 됩니다. 때문에 도색하기전에 언더코팅까지 도포해줘야 퀄리티 높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앞범퍼 흠집들도 이참에 싹 수리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자동차범퍼도색은 범퍼 탈착후에 그릴,안개등,센서 같은 부속품다 들어내고 순수 범퍼 외피만 도색하는게 정석입니다.

앞범퍼 이전에 타 업체에서 한번 도색하셨다는데, 보시다시피 정석으로 수리하지 않고 마스킹으로 가리고 도색하다보니 안개등 커버에 페인트 묻었네요. 이래서 정석이 중요하답니다.

이전에 도색한 앞범퍼 색깔 잘 안맞지요? 도색을 하게 되면 이색은 피할길이 없어요. 특히 이런 펄 색상 같은 경우 더더욱 그렇구요. 이색에 대해 고지해드렸습니다. 100% 깔맞춤은 안되지만 최대한 줄이는데까지 줄여서 도색해드려야겠어요.

찌그러졌던 스테프 판금하고 퍼티 발라 매끈하게 면 잡아줍니다.

범퍼 역시 탈착후 모든 부속품들 들어내고 상처부위 샌딩처리 해줍니다. 이후 서페 도색해줍니다.

스테프 도색 들어가기전 라인 치고 언더코팅 도포해줍니다. 언더코팅이 다 마르면 그때 도색에 들어갑니다.

도색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모든 작업 마친 올뉴말리부 모습 보실까요?

찌그러졌던 스테프 언더코팅면까지 복원이 된게 보일겁니다. 범퍼 역시 깔끔하게 돌아왔구요. 차주분 아주 만족해 하시네요. 같은 자동차판금도색 이라고 다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게 아니랍니다. 이제 조심해서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