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범퍼긁힘 차긁힘수리비 알아보러 온 올뉴말리부 자동차범퍼수리

앞범퍼긁힘,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이지요. 주차중 혹은 좁은길 들어가다 생기기도 하고, 남이 긁어놓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냥 타도 되는 경미한 상처임에도 차주 마음은 찢어집니다. 자동차를 그만큼 아낀다는 반증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범퍼도색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포스팅 합니다.

범퍼도색은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다 보여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영상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고한 차량은 올뉴말리부이구요. 컬러코드는 GP5 이며, 흰색으로 보이지만 펄 차량입니다. 생의 첫차라서 애정이 더 큰거 같아요. 경미하다보니 차주분이 붓터치 해놨는데 맘에 안들어 입고하셨네요.

흠집이 잘 안보이지요?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가까이 찍으니 이제 조금 보이지요? 그런데, 생의 첫차랍니다. 자동차도색수리 한번도 안해보셨다네요. 사실 작업자 입장에서 이런 손님들이 제일 껄끄럽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은 저희가 뽑아드리는 결과물이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 가름이 되지만 한번도 자동차도색을 해보지 않은 분들은 기준이 없으니 출고당시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고 생각을 하시게 되요.

자동차도색에서 100% 복원이란 없습니다. 도색을 하게되면 이색도 생기구요. 100% 깔맞춤이란 없습니다. 간혹 얼핏 봐서 이색을 알아차릴 정도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신데, 이게 수치상으로 표현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측정할수 있는 기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같은 결과물을 놓고도 이색 안나네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색 좀 나네요~!! 하는 분들도 있으니 말지요. 최대한 원상복구 해드릴려고 노력할뿐입니다.

또 아무리 상처가 작다고 하더라도 도색은 그 패널 전체 해야 하는 겁니다. 흠집 부위가 작으니 부분도색 하려고 하는 분들 계신데요.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저희는 부분도색은 하지 않아요. 부분도색을 하게 되면 출고 당시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위 사진처럼 부분도색 한 부위가 탈색되어 보기 흉하게 됩니다.

또 범퍼도색은 무조건 탈거해서 부속품들 다 들어내고 도색하는게 원칙입니다. 탈착하기 귀찮다고 마스킹으로 싸고 도색하면 사진과 같이 묻지 말아야 할 곳에 페인트 묻어 흉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돈 주고 수리했는데 이런 결과물이 나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이왕 수리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정석으로 원칙대로 수리하세요. 그래야 뒷탈이 없어요.

차주분께 약간의 이색 나며 한판도색으로 진행한다고 고지한뒤 작업에 들어갑니다.

범퍼 탈착으로 작업은 시작됩니다.

탈착한 범퍼에서 전방센서,라디에이터그릴 같은 부속품들 싹 분리한뒤 상처부위 갈아내줍니다.

서페 도색해줍니다,. 서페이서는 보수도장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정입니다. 하도와 상도간 트러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거든요.

도색이 모두 끝났습니다. 열처리 해준 다음 탈거했던 부속품들 조립해서 차량에 장착해줍니다.

세차까지 마치고 출고대기중입니다. 색깔 딱 맞아 보이지만 약간 밝습니다. 타 색상도 마찬가지이지만 펄 색상은 더더군다나 이색은 더 감안하셔야 해요. 펄 색상은 약간 밝게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빛이 바래면서 이색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자동차범퍼도색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상처가 생겼을때 부분도색 하지 말고 한판도색으로 하세요.